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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보 선정작

예술통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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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한민국
그룹
핸즈비티엘미디어그룹
디자이너
박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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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최종 후보자

박동훈

디자인회사, (주)핸즈비티엘미디어그룹 CEO (1992- )

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2013- )

필동 문화예술거리 ‘예술통’ 대표 (2013- )

(재)문화재단 멍석 이사장(2016- )

프로젝트 소개

우리는 오래된 도시중심가를 개선할 때, 역사와 배경, 개발이력, 주민, 산업, 지질학적 특징 등, 지역 부지에 대해 잘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지역 내 건축과 조화롭게 존재하는 잘 구성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프로젝트 설계에 중요했다. 이 점에서 세계성공사례의 목표 없는 벤치마킹과 복제는 자제하였다. 따라서 모든 설계는 현장 스케치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부지에 맞게 설계를 커스터마이징하여 부지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부지(공간)의 도입과 이것이 향후 수행할 역할에 대하여 지역주민들과 상호 심층적 이해를 미리 도출했다.

사업 부지에는 남학당 강당, ‘코쿤홀’ 멀티플렉스 문화공간, ‘거리 박물관’이 있다. 여덟 개의 개성 있고 독특한 박물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내내 수준 높은 그림, 설치작품 그리고/또는 미디어 예술작품이 전시되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거리 박물관은 세계 어디를 가도 유사한 곳이 없는 유일의 박물관이다.

올해 8주년을 맞이하는 예술통 프로젝트는 그 범위와 깊이를 더해가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져 프로젝트의 긍정적인 결과와 밝은 미래를 예상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중요한 시사점은 주민들이 이웃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됨에 따라 프로젝트가 이웃과의 의사소통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거리 정원 프로그램’은 이제 주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되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건물과 옥상공간을 내어주어 예술가들이 더 많은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예술 자체에 대한 주민들의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반영한다. 다른 지역과 연결하여 지역의 경계를 넘어 확장하고 다른 사람들과 콘텐츠를 교환하는 것은 예술통의 지속적인 목표이며, 프로젝트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고 있다.

심사평

이 프로젝트는 참여형 예술 및 문화 시책을 통한 상향식 지역 커뮤니티 구축을 촉발하는 모범 사례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