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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manCityDesignAward NEWS LETTER - 우주로1216

    2022.08.24

    그룹 Group : 이유에스플러스건축 EUS+ Architects

    실행 도시 City : 전주, 대한민국 Jeonju, Republic of Korea

    대표 디자이너 Representative Designer : 서민우, 지정우 Min W. Suh, Jungwoo Ji

     

     

    어너러블 멘션 

     

    OOZOORO 1216

     

     

    12세에서 16세사이의 트윈(tween)을 위해 집과 학교가 아닌 제 3의 공간을 만든 프로젝트

     

     

     

    탐험을 하듯이 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소통을 위한 ‘톡톡존’, 놀이를 위한 ‘쿵쿵존’, 창작을 위한‘슥슥존’, 휴식과 사색을 위한 ‘곰곰존’등을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각각의 존에는 다양한 책과 함께 사용자들이 만든 창작물을 전시할 수 있는 구조물, 놀이기구, 무대,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쓸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가구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우주’는 한국어 ‘우주’와 영어 ‘Would you’의 동음이의어입니다.

    트윈 세대들이 우주와 같이 넓고 세로운 세상을 마음껏 누비고 탐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름인데요, 

    이유에스플러스건축은 2019년 3월부터 1년여 간 많은 전문가와 협업하며 실사용자인 트윈 세대를 대상으로 참여형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고 공간을 설계했습니다.


     

     

     

     

    공간 디자인은 “사용자 그룹과의 사전 워크숍”, “1:1 스케일 디자인 워크숍”, “설계와 시공”, “시공 후 워크숍”의 4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워크숍에는 전주시에 사는 청소년의 일상을 이해하기 위해 일상에 대한 질문을 담은 일기장 ‘트윈노트’를 전주시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하게 하였으며,

    “1:1 스케일 디자인 워크숍”은 실제로 트윈세대가 사용할 공간을 직접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했던 트윈 세대는 개관 후에 도서관의 관리자가 되어,

    직접 공간을 소개하고 사용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역할도 수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우주로 1216’은

     

     

     트윈세대가 곳곳을 탐색하며 도시에서 더 나은 환경을 상상하고

     

     서로를 보고 배우며 세대간의 소통을 공감할 수 있도록하는 공공 공간이 되었습니다.